김준형 칠전팔기 내인생
폭행 혐의로 구설에 오른 김준형 작가의 책 '칠전팔기 내인생'은 '눈부시게 푸르른 청년 김준형의 젊은 날을 이야기'가 표제어다.
저자 김준형의 '칠전팔기 내 인생(이채 펴냄·2002)'은 스물두 살에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를 당한 후 대동맥박리증 심장과 일곱 조각 난 오른 다리로 50여 개국을 일주한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대한민국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고 많은 시간을 방황하던 저자의 인생 최대의 터닝포인트가 된 교통사고로 인한 고통과 재활이 가져다 준 처절한 교훈들을 설명한다. 11개월에 걸친 세계 50여 개국의 여행으로부터 느낀 소중한 경험들을 들려준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려준다.
현실적인 유학 정보를 얻고자 하는 학생들, 유학은 금전적 여유가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시도조차 하지 않은 학생이나 부모들에게 자신의 유학 성공 방법을 경험 위주의 사례를 통해 소개하며 새로운 도전과 더 넓고 높은 꿈을 위해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5시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준형은 이날 파티 도중 지인과 말싸움을 했고, 자택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서로 멱살을 잡고, 골프채를 던지는 등 몸싸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의 전 남친으로 알려진 김준형의 입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효연 전 남친' 김준형, 파이터 인생이네" "'효연 전 남친' 김준형, 난폭한 성격이 자랑이라고 책을 썼느냐"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이해할 수 없는 행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