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조는 23일 임·단협 합의안이 61% 찬성으로 최종 타결됨에 따라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찬반투표 결과 교섭대표 노조 61.0% 찬성으로 합의안이 최종 타결됐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양측은 지난 19일 기본급 평균 6만5000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 150% 선지급 등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23일 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유난히 길고 힘겨웠던 2014년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생산과 판매향상에 집중할 것”이라며 “그동안 불편을 드린 고객에게 최고품질의 차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사 힘을 합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