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아크리치' 모듈 활용 제품 개발ㆍ양산 조명
한국산업기술대학은 오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4 제1회 글로벌 LED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 LED 기술과 산업동향을 알아보는 동시에 국내 LED기업들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포럼 전반부에는 LED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이자, '청색 LED의 아버지'로 불리는 나카무라 슈지 교수(미국 산타바바라 대학)가 ‘LED 기술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히 1세대 DC(직류구동) LED를 넘어서는 고역률, 고신뢰성, 고효율의 AC(교류구동) LED를 2세대 LED광원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GE라이팅 출신의 짐 다킨 박사는 LED조명의 국제규격 인증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 설명으로 국제인증 표준화 트랜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 세계 LED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미국 IHS 윌리엄 로드 전문 연구원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기업에게 글로벌 LED조명 시장 전망을 제시한다.
포럼 후반부엔 세계시장 진출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포럼 발제자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현동훈 교수는 높은 역률(Power Factor)의 아크리치(Acrich) LED모듈을 활용한 AC LED 조명제품의 개발ㆍ양산을 준비하고, 한국 LED조명의 세계 시장 진출 방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