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성능·디자인 등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시장 공략
▲중국 고객이 필터 성능을 강화한 LG전자의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LG 공기청정기는 △극세필터 △3M 초미세먼지필터 △듀얼 파워 탈취필터 △플라즈마스터 이오나이저 등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청정도 표시 라이팅’ 기능으로 공기 오염 상태를 불빛 색으로 표시하고 ‘원터치 컬러 필터 시스템’으로 필터 구분을 쉽게 했다.
이 제품은 중국 칭화대학과 상해시 환경보호 제품품질관리 센터로부터 공기정화 성능을 인증받았다.
디자인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원형 디자인을 갖췄다. 중국에서는 둥근 물건을 집 안에 두면 복, 재물, 건강이 찾아온다고 믿는다. 제품 전면에 골드와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올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인 ‘레드닷’ 본상과 ‘IDEA’ 동상 등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자녀를 둔 가정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해 대비 약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RAC사업담당 오정원 상무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LG전자 만의 필터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운 공기청정기 신제품으로, 급성장하는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