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남자 도마부문서 15.200점 기록… 금메달 실패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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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면 캡처)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의 양학선(22ㆍ한국체대)이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양학선은 25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도마부문 결승에서 총 15.200점을 기록하며 1위에서 멀어졌다.

1차 시기에서 난도 6.4의 기술인 ‘양학선1’을 시도한 양학선은 다소 비틀기가 부족해 15.000점을 기록했다. 난도 6.4의 기술인 ‘양학선2’를 연기한 양학선은 ‘로페즈’ 기술에 가까운 동작을 실시해 15.400점을 얻었다.

2차 시기에서 15.450점 이상을 받으면 1위인 홍콩의 섹 와이 홍의 15.216을 넘어설 수 있었지만, 총점에서 0.016점이 부족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앞서 도마 연기를 펼친 리세광(29ㆍ북한)은 1차 시기 착지에서 중대한 실수를 범해 총 14.799점을 기록해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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