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첫 회의
새정치민주연합이 29일 정치혁신실천위원회(위원장 원혜영)의 1차 위원 인선을 발표하고 공식 발족했다.
혁신실천위는 오는 30일 첫 회의를 열고 그동안 당이 마련했던 다양한 정치 혁신안들 가운데 실천 가능한 과제들을 추려 본격 추진하게 된다.
원혜영 위원장을 포함한 1차 명단 12명에는 김기식·김승남·김윤덕·신정훈·전정희·진선미·홍종학 의원 등 7명의 초선 의원이 전면 배치됐다. 초·재선 혁신모임인 ‘더 좋은 미래’나 중도개혁 성향의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소속 의원들을 골고루 배치한 균형 인선이라는 평가다.
조정식 사무총장, 우윤근 정책위의장,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등 3명은 당연직으로 포함됐으며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 이태규 당무혁신실장은 정무직 위원으로 인선됐다.
혁신실천위는 “개혁성과 추진력을 고려해 초선 의원을 전면에 배치했다”며 “당 3역은 당연직 위원으로 배치해 당의 혁신의지를 지원체계로 담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