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조이맥스가 라인과 손잡고 해외 진출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선데이토즈와 라인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조이맥스의 라인스위츠가 이달 초 라인에 사전 등록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29일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 달 초 라인은 라인스위츠에 대한 사전 등록서비스에 나섰다”며 “9월말 또는 10월초 정도에 먼저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라인은 이달 초 라인 게임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라인스위츠'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라인스위츠는 조이맥스가 개발, 라인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3 매칭 퍼즐 게임으로 캔디 크러시 사가와 애니팡 2 스타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이맥스 관계자는 “사전등록 서비스는 시작했다”며 “런칭에 대해서는 라인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 달 들어 조이맥스가 라인스위츠팀을 구성해 경력 직원들을 채용하면서 라인과의 제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알리바바가 게임에 대한 수요가 강해 라인에 지분 투자를 할 경우 중국 시장에서도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라인에서 조이맥스 게임을 사전등록 서비스를 실시해 라인과 해외 제휴를 통한 진출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상용 서비스가 나올 때 까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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