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수제 과자와 비슷한 품질로 소비자 공략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는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 ‘팜온더로드(Farm on the road)’ 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팜온더로드’는 맛과 식감, 원료 등 모든 면에서 고급 수제 과자 수준의 품질을 추구했다. 특히 첨단 장비를 도입, 수제 과자에서 느낄 수 있는 식감과 형태로 맛을 냈고, 최적의 조건을 갖춘 농장에서 재배한 원료를 사용하여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에 ‘팜온더로드’ 브랜드로 첫선을 보인 제품은 비스킷 2종과 젤리 2종이다.
‘아몬드머랭’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아몬드 분말, 계란 흰자 등으로 만든 머랭 쿠키로,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 만다린 농장의 아몬드를 얹은 과자다. 이 제품은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부서지는 바삭함이 기존의 어떤 과자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식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머랭쿠키와 초코호두, 블루베리 스노우젤리 등이 출시됐다.
‘팜온더로드’는 개발 기간만 3년 이상 걸렸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40여 차례의 소비자 조사와 시제품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맛이나 포장, 가격, 제품명 등을 결정했다”며 “‘팜온더로드의 연간 매출이 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메가브랜드로 집중 육성 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