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특수직 연금, 시한폭탄과 같다”

입력 2014-10-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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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특수직 연금의 적자에 대해 “공무원 연금과 군인, 사학연금은 시한폭탄과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2일 오전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지금 공무원 연금 적자가 2조5000억원, 군인과 사학연금을 합치면 4조원의 적자가 발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다만 이해당사자의 극심한 이해다툼이 예상돼 정부와 여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이슈”라며 “입법 사항이라 정부만 나서면 국회 통과가 어렵고 야당만 나서도 어렵다. 여야정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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