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국민행복재단은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 취약계층 노인의 심리·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에 후원금(연간 5000만원)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 지원을 통해 상대적 박탈감, 소외,상실감, 자살, 우울증 등 노인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노인상담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법률, 의료 등 어르신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011년 5월에 설립된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는 한국거래소가 설립 및 운영비를 지원해 영등포구 어르신의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2015년부터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지원을 한층 강화해 죽음준비교육, 장례지원, 법률상담, 의료서비스, 금융교육, 물품지원 등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노인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 쪽방지역 독거노인에게 기초생필품 등을 제공해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함께 병행하는 사회 기초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계획임.
최경수 이사장은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우리사회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정서, 노후생활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라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인접한 지역사회에서부터 시작하여 어르신복지향상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