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3세대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과 ‘벤투스 프라임2 런플랫’ 등 총 3개 규격을 국내에 선보인다.
런플랫 타이어는 복원력을 갖춘 지지대가 타이어 안쪽에 있어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km/h로 8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타이어다.
이번에 출시한 런플랫 타이어는 국내 출시 전 메르세데스 벤츠 뉴 C클래스와 BMW 뉴 미니에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하며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3세대 런플랫 타이어는 안정적인 핸들링, 뛰어난 제동력, 높은 방향 조절 안정감, 낮은 회전저항(연비), 소음성능 등을 크게 개선했다”며 “일반타이어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독일 명차에 신차용 런플랫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받았다”며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확대로 국내 런플랫 타이어 시장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