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식중독균 유기농 웨하스, 세균 유기농 초코 웨하스
크라운제과가 식중독균이 득실거리는 유기농 웨하스를 5년간 31억원어치나 팔아치운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크라운 제과는 2년전 유통기한이 경과한 밀가루를 사용해 과자를 생산·유통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크라운제과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밀가루를 사용해 제조한 ‘참 담백한 미니크래커’ 제품을 판매 금지하며 회수조치를 내렸다.
당시 조사결과 크라운제과는 그해 11월 22일 ‘참 담백한 미니크래커’ 제품을 제조하면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밀가루 1톤(20kg*50포)을 원료로 사용했다. 생산된 과자의 총량은 7870kg에 달했다.
여기다 크라운제과는 이번엔 세균이 득실거리는 유기농 과자를 알고도 생산 유통한 혐의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9일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되어 폐기해야 할 제품을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크라운제과 생산담당이사 신모씨 등 임직원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장장 김모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올해 8월 초까지 '유기농 웨하스', '유기농 초코 웨하스' 등 2개 제품에 대한 자사품질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음에도 이를 보건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채 31억원어치를 판매했다. 판매된 일부 제품에서는 g당 최대 280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운제과 세균 유기농 웨하스 유통 소식에 시민들은 "크라운제과 세균 유기농 웨하스 유통, 먹을 거 가지고 장난하나', "크라운제과 세균 유기농 웨하스 유통? 100만개라던데", "크라운제과식중독균 유기농 웨하스 생산 유통? 5년간 감시감독 해야할 공무원들은 뭐했나?", "크라운제과 식중독균 유기농 웨하스, 요즘 과자 질소도 아낌없이 주는데...세균까지 듬뿍 넣어주네", "크라운제과 식중독균 유기농 웨하스, 유기농이라 써놓고 심지어 상자엔 아기 사진...진짜 양심없다"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