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13일 오후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라이어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시스)
tvN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라이어 게임’의 류용재 작가가 원작인 일본 작품과의 차별점을 내세웠다.
류용재 작가는 1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라이어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일본 드라마가 아닌 원작 만화를 리메이크한 것”이라며 “일본 드라마에는 없는 우리만의 설정이 있다”고 강조했다.
드라마 ‘라이어게임’은 일본 만화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00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두뇌게임을 벌이는 이들의 생존게임을 그렸다.
류용재 작가는 “같은 채널에서 방송된 ‘더 지니어스’와 형식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아 신경쓰였다”며 “하지만 지금은 동질감도 많이 느끼고 참고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어게임'은 오는 20일 밤 11시에 첫 전파를 탄다. 배우 이상윤이 심리학 교수이자 천재 사기꾼 하우진을, 배우 김소은이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