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북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총 8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4일까지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습득 및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본 교육은 성에 대한 자기결정력 향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성폭력 피해 및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대처방법을 습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총 12회에 걸쳐 특수학급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2회의 사전 부모교육과 10회의 학생교육이 함께 이뤄진다. 성의 소중함, 위생관리, 성폭력 유형 및 상황, 성폭력 예방과 대처방법 등의 내용으로 학교별 맞춤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북교육지원청은 “성북특수교육지원센터의 다양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폭력예방과 더불어 성(性)인권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