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한-중남미협회, 외교통상부, 산업자원보,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COEX 3층 컨퍼런스 센터에서 제10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수립된 중남미 신정부들의 경제정책 방향과 이에 대한 우리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와 함께 우리 기업들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 진출함에 있어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중남미 국가들이 미국과의 FTA 체결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전략을 들어보는 자리도 마련해 최근 우리나라가 미국과 FTA를 추진함에 있어서 부각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시사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유엔 산하 지역위원회 중 하나인 중남미-카리브 경제이사회(ECLAC)의 호세 마시네아 사무총장 및 아마존보존조약기구(ACTO)의 로살리아 세라노 사무총장 등 중남미 정치ㆍ경제ㆍ문화 분야 고위관계자 및 우리나라 중남미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과 중남미간 교류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기업의 대중남미진출 전략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