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블룸버그 )
CNN머니는 14일(현지시간) 구글이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배송 서비스 지역을 맨해튼, 노던 캘리포니아, 웨스트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카고, 보스턴, 워싱턴 D.C까지 확대한다고 보도했다. 배송 서비스의 브랜드도 ‘구글 쇼핑 익스프레스’에서 ‘구글 익스프레스’로 변경했다.
구글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 업체는 반스앤드노블, 코스트코, 월그린, 홀푸드 등을 포함해 수십개 인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십 가입비는 연회비 95달러(약 10만원) 또는 월회비 10달러(약 1만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CNN머니는 구글의 이번 방침을 두고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을 겨냥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 프레시’라는 이름으로 미국 일부 지역에서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용자는 연회비 299달러(약 31만원)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마존은 현재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미국 정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