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부터 래드, 블루, 브라운 킹크랩(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킹크랩 종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킹크랩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이나 떨어졌지만, 종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레드, 블루, 브라운 등 3종류의 킹크랩이 유통된다.
이 가운데 가장 비싸고 보기 드문 것이 레드 킹크랩이다. 레드 킹크랩은 저수온 지대에서 주로 잡히고, 동식물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한다. 배부분에 작은 가시가 촘촘히 나있다.
블루 킹크랩은 레드 킹크랩보다는 저렴 하지만, 맛은 뒤떨어지지 않는다. 블루 킹크랩은 등껍질에서 푸른 빛을 띄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레드와 블루는 익혔을 경우엔 모두 빨갛게 되므로 음식점에서 시켜 먹을 때는 주의를 해야한다.
브라운 킹크랩은 가장 저렴하고 흔히 볼 수 있는 종류다. 브라운 킹크랩은 말 그대로 등껍질이 갈색을 띄고 있다. 특히 가시가 비교적 작고 촘촘해 구분이 쉽다.
킹크랩 종류를 접한 네티즌은 "킹크랩 알고 먹어야겠네" "이마트가 킹크랩 종류별로 내놓으면 좋겠다" "킹크랩 종류별도 먹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