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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경영인정기보험 관련 법인보험대리점(GA) 현장검사 결과 다수 수수료 부당지급과 특별이익 제공 등 위법행위를 적발해 법상 허용하는 최대 수준의 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중 경영인정기보험을 취급한 4개 GA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한 결과 550건의 경영인정기보험을 모집하면서 보험 모집자격이 없는 179명에게 총 72억 원을 지급한 것을 포착했다. 1인당 약 4000만 원꼴이다. 특별이익 제공 사실도 드러났다. A사는 59건의 보험계약과 관련해 계약자·피보험자인 중소기
국내 5대 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까지 16조 원이 넘는 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것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지분 기준)은 16조5805억 원이다. 전년 동기 15조6559억 원보다 5.91% 늘어난 규모다. 기존 최대치인 2022년 3분기 15조8261억 원을 크게 앞질렀다. 5대 금융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이 역대 최대 기록의 스타트를 끊었다. KB금융의 1~3분기
NH농협금융이 3분기 누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계열사의 고른 성장에 따른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29일 농협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익(지배주주 지분 기준) 2조3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3분기보다 13.2%(2701억 원) 늘어난 수치다. 3분기 단기 순익은 5613억 원으로 전 분기 1조1026억 원에 비해 급감했으나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을 크게 늘렸던 전년 동기 대비로는 65.5% 증가했다. 농협금융 측은 “은행·비은행의 고른 손익 성장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