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에 오피스텔 ‘훈풍’, 연내 지방 분양단지 어디?

입력 2014-10-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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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송정 태왕아너스 타워 조감도
올해 연말까지 구미, 창원 등 지방 4곳에서 오피스텔 총 2239실이 공급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난 1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계기로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내 잇달아 견본주택을 열고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때문에 구미시와 창원시 등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꾸준한 지역에서 선보일 지방 오피스텔 연내 마지막 분양물량에도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24일 견본주택을 열고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에서 ‘송정 태왕아너스 타워’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경북 구미시 송정동 74번지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4~55㎡ 총 507실 규모다. ‘송정 태왕아너스 타워’는 구미시의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 구미시청과 문화예술회관,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시민운동장과 체육공원, 분수공원 등을 비롯해 금오산, 낙동강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단지는 문화, 행정,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구미의 중심지에 위치하며, 전세대 복층구조 및 대부분이 투룸으로 구성되어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한 단지로 조성된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오피스텔 230실(전용면적 29~64㎡)과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자리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586만원부터 시작된다.

경남 창원시 도심에서는 ‘창원 디아트리에’ 오피스텔이 11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28~41㎡ 452실 규모로 창원시청, 이미트,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주거여건이 편리하다. 주변에 LG창원 1․2공장과 대림자동차공업 등이 입주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있어 배후 수요가 넉넉한 편이다.

대방건설은 연내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에서 ‘광주수완지구 대방노블랜드’ 오피스텔 1050실(면적 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완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에 입지해 수완지구 호수공원 복합쇼핑몰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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