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저가형 하이패스 단말기 예약 판매 실시

입력 2014-10-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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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저가형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하이패스 행복 단말기’는 저가형 단말기로 2만8000원에 선보인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단말기 보다 64.5%~74.5%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태양광 충전 등을 사용하는 기존 단말기와는 달리 일반 건전지(AAA) 3개를 이용하며 한번 건전지를 교체하면 최대 1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2000원이 충전된 하이패스 카드를 무료 제공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해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드는 10월 말부터 내장산 등 전국 주요 단풍 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해 저가형 실속 단말기를 선보였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실제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평균 하이패스 이용차량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220여만대로 이용률이 60%에 달하는 등 매년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1차 ‘하이패스 행복 단말기’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이후 11월 초 2차 예약과 함께 택배 배송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비식품팀장은 “미래 종합생활편의 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식품군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소용량 화장품, 스포츠 언더웨어에 이어 이번에 저가형 하이패스 단말기를 선보였다”며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품질을 갖춘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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