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영국서도 아이패드 에어2 한정 판매 시작…사양별 가격은?

입력 2014-10-24 11:18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하고 있다.(사진출처=AP/뉴시스 )

애플이 영국에서 ‘아이패드 에어2’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인콰이어 등 미국 주요 언론사들은 22일(현지시간) 애플이 영국 내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패드 에어2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양별 가격을 살펴보면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16GB 399파운드(약 68만원), 64GB 459파운드(약 78만원), 128GB 559파운드(약 95만원)로 각각 책정됐다.

와이파이와 셀룰러 겸용 모델은 16GB 499파운드(약 84만원), 64GB 549파운드(약 93만원), 128GB 659파운드(약 112만원)로 각각 책정됐다.

영국 백화점 존루이스 역시 아이패드 에어2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애플이 애플스토어에 공개한 금액과 동일하다. 현지 이동통신사 O2, EE, 보다폰도 아이패드 에어2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주에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 등 하드웨어 라인업과 최신 운영체제(OS)인 요세미티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아이패드는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과 넓어진 저장공간 및 지문인식 기능 등이 탑재돼 전작 대비 기능이 크게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1세 모델보다 18% 두께가 얇아지면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