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돌아온 ‘드록신’이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디디에 드로그바는 후반 8분 파브레가스가 올려준 코너킥을 머리에 갖다대며 첼시 컴백 이후 첫 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서가던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반 페르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무리뉴 첼시 감독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드로그바는 ‘첼시의 왕’이다.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고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첼시는 개막이후 9경기 연속 무패(7승2무)를 기록하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맨유는 3승2무2패로 8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