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농구스타 우지원이 폭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과거 방송프로그램에서 아내 이교영과 함께 출연한 모습이 화제다.
지난 2011년 5월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우지원이 아내 이교영과 함께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당시 우지원은 "아내 이교영이 '자기야'에 나온 이후 다른 프로그램에서 섭외 전화가 들어온다"며 "아내는 처음에는 나에게 조언을 구하더니 이젠 방송국까지 차를 태워다 달라고 한다"고 아내 매니저 노릇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교영은 "우지원이 은근히 수완도 좋고 적성에도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0시 25분쯤 우지원은 자신의 자택에서 아내 이교영과 말다툼을 하던 중 선풍기를 집어 던졌다. 이에 이교영은 경찰에 신고했고, 우지원은 경찰에 체포됐다. 그러나 당시 경찰은 우지원이 만취 상태라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귀가조치했고, 조만간 우지원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폭행혐의 우지원 이교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행혐의 우지원 이교영, 선풍기를 던지다니" "폭행혐의 우지원 이교영, 자기야 자주 나오더니 다정한 모습 어디로" "폭행혐의 우지원 이교영, 잘 해결되길" "과거 '자기야' 다정한 모습은 거짓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