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지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의사소통의 가장 큰 문제는 의사소통이 잘 되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라는 조지 버나드쇼의 글을 인용해 올렸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부부의 관계가 이때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나오고 있다.
용인 동부경찰서는 27일 “우지원이 25일 밤 12시2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인 이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선풍기를 집어던졌고 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게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지원이 만취 상태여서 일단 귀가 조치를 시켰으며 나중에 다시 불러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지원 가정폭력 폭행범 체포 소식에 네티즌은 “농구스타 우지원에게 어쩌다 이런 일이”, “우지원 부부 저 시기부터 사이가 안 좋았나보다”, “우지원 부부 방송에 나왔을 땐 좋아보였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