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4일부터 4박5일간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2014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 취업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대학 졸업예정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킬, 신입사원 소양교육, 업무능력 함양 교육, 조직 적응 강화 교육, 모의면접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은 중진공이 2012년 신한은행과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인 사회공헌 협력사업으로, 취업매칭과 함께 10개월간의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연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취업준비생 400여명과 약 80여개 중견‧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도 개최했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취업특강과 함께 참여기업과 취업준비생 간 현장 면접을 통한 즉석 매칭도 이뤄졌다.
중진공 정진수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교육생에게는 취업준비는 물론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참여기업에게도 역량 있는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