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3분기 영업익 277억원…전년비 16.2%↓

입력 2014-10-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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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올 3분기 취급고가 7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이 277억원으로 16.2%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 감소한 2870억원이며, 순이익은 162억원으로 25.5% 줄었다.

취급고가 성장세를 보였으나, 취급고 대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감소했다.

회사 측은 “취급고가 경기 부진 및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것은 이미용품 및 패션잡화 부문을 중심으로 한 상품 라인업 강화 전략으로 인한 TV 상품 판매 호조에 의한 결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순이익 하락은 마케팅비용 증가와 송출수수료 등 고정비의 지속적인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J오쇼핑은 중국 동방CJ의 영업호조로 지난 1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배당금 54억원이 유입되면서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06억 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의 올해 동방CJ를 통한 배당금은 1분기 19억 등 총 7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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