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故 신해철 애도...임시완ㆍ강소라 뒤로 ‘민물 장어의 꿈’

입력 2014-10-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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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tvN 드라마 ‘미생’에서 故 신해철을 애도하는 뜻으로 ‘민물 장어의 꿈’ BGM을 택했다.

31일 방송된 ‘미생’의 장그래(임시완)와 안영이(강소라)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신해철의 ‘민물 장어의 꿈’이 흘러나왔다.

‘민물 장어의 꿈’의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 뿐”이라는 노래 가사가 ‘미생’의 주제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민물장어의 꿈’은 신해철이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밝힌 노래다.

신해철의 유해는 이날 오전 영결식을 갖고 11월 1일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서 부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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