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역대 최고령 30홈런을 터트렸다. (사진=뉴시스)
류중일 감독은 3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이승엽이 삼성의 키플레이어다. 예전부터 이승엽이 잘치면 쉽게 끝냈고 못치면 어려운 경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넥센의 강타선을 막아낼 수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류중일 감독은 "단기전에서는 수비력이 중요하다. 50홈런 타자에게 홈런 안 맞고, 서건창에 안타를 안맞아야 이길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타선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염경엽 감독은 "이택근이 7번으로 내려갔는데 1번부터 7번까지 잘해야 우리팀이 경기를 잘 풀어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시리즈 1차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엽, 큰 선수는 큰 경기에서 역할을 한다", "삼성, 넥센 1차전 경기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