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5년 만에 TV 시장에 재진출 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달부터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32·42·50인치 풀HD급 LED TV 3종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새 TV의 성능을 높이고 가격을 삼성전자, LG전자 제품의 80~90% 선으로 책정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앞서 동부대우전자는 ‘대우 TV’ 브랜드를 도용한 혐의로 홈앤쇼핑, 대우디스플레이, 통신업체 에넥스 등 3개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업계는 당시 동부대우전자가 TV 시장 재진출을 앞두고 브랜드의 정통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