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LCD 적용 사용자 편의성 높인 프리미엄 2G폰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4일 출시한 프리미엄 듀얼 디스플레이 폴더폰 '마스터 듀얼'.(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마스터 듀얼은 지난 5월 출시된 ‘삼성 마스터’의 후속작으로, 3.0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2.2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폴더를 열지 않고도 외부 화면으로 시간이나 메시지 수신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적용됐다. 사용자 안전을 고려한 ‘안부알림’ 기능을 통해 설정해둔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정된 번호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고 현재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위성항법장치(GPS)도 지원한다. 또한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평소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만보기’, 라디오를 즐겨 듣는 사용자를 위한 ‘FM 라디오’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
삼성 마스터 듀얼은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스마트폰과 동일한 충전 단자의 마이크로 USB 및 3.5파이 이어잭 규격을 적용해 호환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SK텔레콤에서 출시되며 출고가는 30만300원이다. 색상은 이번에 출시되는 화이트에 이어 향후 그리니시 블루, 샴페인 골드 색상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마스터 듀얼은 두 개의 LCD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사용자 편의성까지 높인 프리미엄 폴더폰”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