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듀얼 디스플레이 폴더폰 ‘마스터 듀얼’ 출시

입력 2014-1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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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LCD 적용 사용자 편의성 높인 프리미엄 2G폰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4일 출시한 프리미엄 듀얼 디스플레이 폴더폰 '마스터 듀얼'.(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듀얼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폴더폰 ‘삼성 마스터 듀얼’을 4일 출시한다.

삼성 마스터 듀얼은 지난 5월 출시된 ‘삼성 마스터’의 후속작으로, 3.0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2.2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폴더를 열지 않고도 외부 화면으로 시간이나 메시지 수신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적용됐다. 사용자 안전을 고려한 ‘안부알림’ 기능을 통해 설정해둔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정된 번호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고 현재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위성항법장치(GPS)도 지원한다. 또한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평소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만보기’, 라디오를 즐겨 듣는 사용자를 위한 ‘FM 라디오’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

삼성 마스터 듀얼은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스마트폰과 동일한 충전 단자의 마이크로 USB 및 3.5파이 이어잭 규격을 적용해 호환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SK텔레콤에서 출시되며 출고가는 30만300원이다. 색상은 이번에 출시되는 화이트에 이어 향후 그리니시 블루, 샴페인 골드 색상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마스터 듀얼은 두 개의 LCD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사용자 편의성까지 높인 프리미엄 폴더폰”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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