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99% 연금 개정 결사 반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벌어진 공무원 찬반 투표에 45만명이 참여, 1%를 제외한 절대다수가 반대 의사를 표명해 온라인 커뮤니티가 시끄럽다. 온라인상에선 “공무원들이 투표해서 뭐해? 공무원 월급은 국민이 주는데… 국민들이 투표해야지. 의미 없음”, “돈 덜 내고 더 받으려는 심보를 버려라. 정치인들도 연금 삭감해라. 공무원연금 저렇게 만든 국가도 책임 크다”,“99% 반대라고? 자신 있으면 국민투표해. 그럼 인정한다”, “99%라는 몰표가 의미하는 게 뭘까. 이건 건설적인 의사 타진이 아니라 집단이기주의 아닌가?”, “공무원연금 때문에 분명 피해 보는 하급 공무원들도 생길 테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손 볼 필요가 있다. 공무원들 무조건 반대하는 처사는 옳지 않다” 등 냉소적 의견이 많았다.
○…내장산 국립공원 등 일부 단풍관광 명소에서 택시 바가지요금과 무질서가 횡행하고 있단 소식이다. 택시비 1만원이면 갈 거리에 4만원을 부르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내장산 가려다 내장 뒤집어지겠네”, “내장산 단풍을 찾아주는 관광객에게 고함. 현지인들을 욕 먹이는 바가지요금은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된다. 철저히 신고도 하고 단속하길 바란다”, “내장산 바가지 몇 십년간 계속되고 인터넷에 널리 알려진 지 오랜데. 거기 가지 마세요. 본때를 보여줘야 합니다”, “단풍 시즌 아니더라도, 뭐 도농 간 요금이라면서 미터기 요금이 100원 200원 100원… 이런 간격으로 오릅니다. 그리고 단풍시즌에 택시 요금뿐만 아니라 숙박요금도 장난 아니에요” 등 지적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