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1월 14일

입력 2014-11-1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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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퓨리'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브래드 피트가 팬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영어·수학B '물수능'…이과생들 정시 혼란 우려

13일 시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와 수학 B형이 수능 사상 가장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이 일대 혼란에 빠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ㄴ학원 "1등급 컷 수학B형 평균 99점, 영어 98점"

ㄴ2015 수능 답 이의 신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의 가능


◆ '아이폰6 보조금 대란' 이통3사에 과징금 부과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6 불법보조금 대란'을 일으킨 이동통신 3사 모두에 상당액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과징금은 단통법에 따라 위반 관련 매출액의 4%로 매겨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제과점서 직접 만든 케이크도 유통기한 표시해야"

앞으로 제과점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도 유통기한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법은 제과점에서 파는 제품 중에서 식품공장에서 제조해 납품받은 케이크만 유통기간을 표시, 제과점 영업소가 직접 만든 케이크는 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 리비아서 대사관 주변 폭발 잇따라

리비아 트리폴리에 주재하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대사관 부근에서 13일 오전(현지시간) 차에 실린 폭발물이 잇따라 터져 경비요원 등 5명이 부상했습니다.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은 탓에 이 폭발 사건이 대사관을 겨냥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주유소 불법행위 10건 중 8건은 '가짜석유' 판매

주유소업계에서 가장 빈번하게 적발되는 불법행위는 자동차용 경유에 등유 등을 섞어 판매하는 '가짜석유'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50개 주유소 가운데 78%에 달하는 39개 업소가 가짜석유취급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휴면 신용카드 950만장…전체의 10% 수준

전체 신용카드 매수 대비 휴면 신용카드 비중이 지난 9월 말 952만2천장으로 10.2%까지 떨어졌습니다. 2010년 한때 3천100만장이 넘었던 휴면 신용카드는 매년 지속적으로 줄었습니다. 휴면 카드가 1천만장이 되지 않는 것은 2005년이후 처음입니다.


◆ '장거리 손님인 척'…택시기사 등친 50대 구속

서울 종로경찰서는 장거리 손님을 가장해 택시에 타 기사에게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달라고 한 뒤, 현금만 받고 달아난 남모(57)씨를 구속했습니다. 남씨는 서울 종로와 강남, 송파, 마포 일대를 돌며 택시기사들을 속여 319만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女風' 주춤

법무부가 올해 치른 제56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204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자 136명(66.7%), 여자 68명(33.3%)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낮아졌습니다.


◆ 동업 북한이탈주민끼리 치정문제로 살인극

자신이 마음에 둔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며 북한이탈주민이 또 다른 북한이탈주민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008년 탈북한 허모씨(24)는 동업자인 탈북자 A씨가 자신에게 소개해 준 여성과 성관계를 갖는 것을 보고 A씨의 목과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 서울·경기에 첫 눈…낮 기온 어제보다 올라

오늘 새벽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가운데 첫눈이 내렸습니다. 충남 서해안·전남 서해안·제주도 산간은 아침까지, 전북 서해안은 오전까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8∼13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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