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신혼부부 임대주택 저리로 공급하자는 것"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인 박지원 의원은 17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신혼부부 집 한 채’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해 “무상이 아니라 임대 주택을 싸게 공급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출연과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을 통해 “이것은 주택기금 104조원 일부를 활용해 임대아파트를 지어 신혼부부에게 저리로 임대를 하자는 건설적인 정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무상이라는 표현은 편견이며 잘못 이해한 것”이라며 “이런 식으로 집권여당이 호도해 가는 것”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어 “만약 신혼부부에게 임대아파트를 저리로 제공한다면 건설경기를 살릴 수 있고, 아이를 낳게 하고, 임대주택 사업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게하는 일석4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정부가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지방 교육청에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박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지금 실시하고 있다"며 "누리과정을 하지 않으면 교육문제도 발생하지만 젊은 사람들이 아이 낳는 것을 기피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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