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무산으로 전일 주가가 급락했던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하루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2.05%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0.64% 상승한 2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각각 9.31%, 6.39% 급락한데 이은 반등세다.
이날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일 삼성중공업은 주식매수청구권 부담으로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계약을 해제한다고공시했다"며 "공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에 청구된 반대매수청구금액은 각각 9235억원, 7063억원인데 합병을 강행하는 것과비교할 때 재무부담을 회피했다는 측면에서 합리적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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