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G2엔진으로 엔진BG의 2015년 300억원 증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제시했다.
최광식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최고 2만2000대의 1/3도 안되고 전년보다도 15% 내외 작은 7000대를 밑도는 중국 판매가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DIBH 외 건기BG 영업적자는 YoY 축소되는데 이는 2013년에 진행된 중국 구조조정과 여타지역 신장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두산인프라코어의 성장은 자체 개발한 G2엔진에서 찾을 수 있다"며 "북미 Tier4 규정을 맞추기 위해 G2엔진은 Kubota를 제치고 2012년 7월 양산이 결정되었고, 내부매출은 2013년 지게차 중심 400억원을 지나 올해 하반기부터 밥캣 모델에 적용되며 1500억원(40% 내부채용 추정)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은 G2엔진 가동률은 35%로 큰 이익기여는 없지만, G2 개발 및 라인 증설 CAPEX 종료 기저효과로 엔진BG는 310억원 (YoY +35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최 연구원은 "2015년 밥캣 내부채용이 70%대에서 가동률도 72%로 G2엔진만으로 260억원 이익을 창출하고 엔진BG 전체 영업이익은 630억원을 예상한다"며 "다만 5조원에 달하는 순차입금에서 연간 0.27조원의 이자손익을 단숨에 제거 할 수 있는 유일한 기다림, DIBH 상장이 최대 투자모멘텀이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