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던 생명과학Ⅱ 8번 문항과 영어 25번 문항이 복수정답 처리됐다. 수능 출제 당국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김성훈 평가원장은 이번 출제 오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교육부는 출제오류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위원회'를 구성,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신용카드 결재액 50만원 이상은 신분증 제시
내달 말부터 국내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금액이 50만원을 넘으면 본인 여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24일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는 신용카드 개인회원(가족회원 포함)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신용카드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이번 표준약관은 내달 30일부터 전업 카드사와 카드 겸영 은행에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 국회 외통위 북한인권법 상정… 연내 처리 목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가 개별 발의한 북한 인권 관련 법안 2건을 일괄 상정했다. 북한인권법안은 제정안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법안이 제출된 뒤 20일간 숙려기간이 필요하지만 조속한 처리를 위해 여야는 이를 생략하고 곧바로 심사에 착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대형건설사 직원 평균 급여, 삼성물산 1위
삼성물산이 10대 건설사 가운데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각 건설사들의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건설·상사 부문 합산)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6800만원으로 이중 상사를 제외한 건설부문은 남성직원이 7200만원, 여성은 5100만원이었다.
◇ 재벌총수, 금융사 CEO 함부로 임명 못한다
재벌총수가 대기업 계열의 보험, 증권 등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와 고위임원을 함부로 임명하기 어렵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입법예고된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예정대로 발효하면 이에 적용을 받는 118개 금융회사는 CEO, 부사장 등 집행임원을 선임할 때 추천경로, 추천경력, 추천사유 등을 공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 차명거래금지법 시행… 최고 징역 5년
오는 29일부터 불법으로 획득한 재산을 숨기거나 자금 세탁 등의 불법 목적으로 차명거래를 하면 최고 징역 5년에 처해진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차명거래금지법을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 중국 기준금리, 추가 인하 준비 가능성
중국 인민은행이 2년여 만에 금리를 전격 인하한 데 이어 또다시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그간의 '목표 부양'에서 '전반적인 부양'으로 정책을 전환했다면서 이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와 은행의 전반적인 지급준비율(RRR)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삼성 사보 마지막호 주인공은 ‘이건희’ 회장
삼성그룹의 사보 마지막호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등장했다. 삼성의 사보 '삼성앤유'는 올해 11ㆍ12월호를 끝으로 5년 만에 폐간한다. 이번 사보에서는 1987년 이병철 창업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이 회장이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나간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 사보는 내년부터 온라인 웹진 형태로 나온다.
◇ 강남 유흥문화 상징 '물나이트' 역사속으로
서울 강남 밤 문화의 상징이었던 리버사이드호텔 '물 나이트클럽'이 고급 라운지바로 새롭게 꾸며진다. 이로써 지난 1981년 호텔이 생기면서 영업을 시작한 물 나이트클럽은 33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 리버사이드호텔 물 나이트클럽은 80∼90년대에 강남의 대표적인 클럽으로 인기를 누렸다.'
◇ LPGA 리디아 고 우승… 상금 150만 달러
리디아 고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우승상금 50만 달러(5억5650만원)와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보너스 100만 달러(10억9540만원)를 챙기며 15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