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에볼라 피해아동돕기 긴급 구호 요청
피겨여왕 김연아가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전세계인에게 에볼라 긴급구호 메시지를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4일 공식 트위터에 김연아 친선대사의 긴급구호 요청 메시지 영상을 올렸다. 김연아는 이 영상에서 "지금 서아프리카에서는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은 어린이들도 마을에서 추방당하고 있다"며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김연아의 긴급구호 요청에 네티즌들은 "성 여나" "김연아 울고 있는거 같아" "유니세프에 구호의 손길을 보냅시다"라며 동조의 글을 올렸다.
유니세프는 지속적인 에볼라 긴급구호 활동에 2115억원의 기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모금된 기금은 1311억원으로 목표액까지 804억원이 부족하다.
현재까지 감염자 수는 1만5145명, 사망자 수는 5420명이다. 에볼라로 인한 고아는 3700명이며,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는 350만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