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효주, 조해리, 김연아. (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프로골퍼 김효주(19ㆍ롯데),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28ㆍ고양시청)가 한자리에 모였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에서는 2014 고대체육인의 날 및 자랑스러운 고대체육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기 부문 수상자에는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쇼트트랙 조해리, 농구 이승현, 골프 김효주 등으로 결정됐다.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차지하며 2010 밴쿠버 대회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조해리는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관왕을 휩쓸었다.
한편 고우체육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올 정기고연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5전승을 기록한 고려대 5개 종목 선수들과 함께 2014년 국내외 체육현장에서 큰 공을 세운 재학생ㆍ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