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도 직접 시연…얼굴만 비추면 문 열리는 시스템
▲27일 '창조경제박람회'를 찾은 한 관람객이 파이브지티 얼굴인식 시스템 '유페이스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파이브지티)
파이브지티는 지난 27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와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가정용 매립형 얼굴 인식 시스템 ‘유페이스키(Ufacekey)’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파이브지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페이스키를 설치한 가정문 현관문을 마련,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도 파이브지티 부스에서 얼굴 인식 시연을 직접 참관했다.
이번에 파이브지티가 선보인 유페이스키는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리조트 등에 적합한 제품으로, 단말기에 얼굴만 인식시키면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다. 비밀번호나 열쇠, 카드, 지문 등이 필요없어 편리하다. 또한 사용자 얼굴에서 약 4만개의 특징점을 포착해 얼굴을 인식해 쌍둥이도 구분할 수 있고,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도 인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과 연동기술을 통해 출입 여부를 확인하고, 미등록자가 인증을 시도할 경우 얼굴을 촬영해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파이브지티 정규택 대표는 “유페이스키는 가정의 안전을 지켜주는 가정용 블랙박스 역할뿐만 아니라 가족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도 하는 소셜 사물 인터넷”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