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용, 강연 100도씨 출연…"하고 싶은 일을 하고 계십니까?"

입력 2014-11-30 20:4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김웅용

▲수학문제를 푸는 4살 김웅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IQ 210' 천재 김웅용씨가 인생과 행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0일 방송하는 KBS1 ‘강연 100도씨’에 출연한 김웅용씨는 타인의 시선 속에 박제된 삶을 살았던 인생을 버리고 진정한 행복을 찾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대 천재에 선정된 김웅용 씨는 지난 1977년 IQ210으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 지능지수 보유자로 등재된 주인공이다.

그는 6살에 미적분을 풀어내며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8살에 콜로라도 주립대 대학원에서 석,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의 주목과 기대 속에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국가적 사명을 띠고 NASA 연구원으로 일을 시작했으나 7년 동안 연구원으로 생활하면서 반복되는 삶에 그는 점점 지쳐갔다.

결국 모든 특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그간의 학업을 증명할 수 없다는 한계에 부딪혔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초, 중, 고 검정고시를 치러내며 하나하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나갔다.

이후 그는 지방의 한 대학교에 입학했고 또래 동기들과 어울리며 어린 시절 잊어버렸던 평범하고도 귀한 삶을 되찾았다.

이 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웅용씨 대단하다" "김웅용씨 지금은 행복해보인다" "김웅용,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