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IBK기업은행과 제휴를 통해 바코드 하나로 멤버십을 통합 적립·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카드에 적용된 바코드 기능은 시럽의 다양한 제휴 브랜드 카드를 하나의 통합 바코드로 모아 한 장의 카드로 모든 제휴사 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이다.
즉 통합 바코드 기능이 탑재된 카드 이용자는 여러 멤버십 카드를 직접 소지하지 않아도 한 장의 카드 만으로 다양한 제휴 브랜드사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또 카드 사용에 따른 할인 쿠폰·적립액 등을 시럽 앱으로 조회할 수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연계된 스마트한 쇼핑을 경험할 수 있다.
양사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IBK-시럽 제휴카드에 시럽 통합 바코드 기능을 우선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이준식 SK플래닛 커머스 사업부문장은 “이번 IBK기업은행과의 제휴로 시럽을 이용해 온·오프라인과 모바일을 통합한 넥스트커머스의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