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범키가 마약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범키의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범키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범키가 마약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팬여러분께서도 억측을 자제해주시고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동부지검은 10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범키를 구속 기소했다. 범키는 7일 열린 브랜뉴뮤직 패밀리 콘서트에도 불참했었다. 당시 브랜뉴뮤직 측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범키 소속사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은 “범키 마약사건 연루 맞네”, “범키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 사건에 연루된거지”, “범키 제발 팬들한테 실망시키는 행동 안했기를”, “범키 소속사 왜이렇게 대응이 느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