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김태희 작가의 '정형돈 고백 발언'의 전말이 드러났다.
김태희 작가는 29일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해 수상 소감을 밝히며 "너무 뜬금없고 오래됐지만 7년 전에 정형돈 싫다고 해서 너무 미안했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날 밝힌 정형돈 고백 발언은 지난 2007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전파를 탔다. 당시 멤버들은 학교 옥상에서 마음 속 이야기를 얘기했고 정형돈은 김태희 작가에 대해 말했다. 정형돈은 "며칠 전 김태희 작가 미니홈피에 누군가가 '정형돈 오빠랑 사귀세요'라고 글을 적었더니 김태희 작가가 그 글에 댓글을 '싫다'고 댓글을 달았다고 한다. 나도 싫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