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 트위터)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출신 혼성듀오 알맹 이해용이 ‘묻지마’ 폭행범을 검거해 네티즌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해용은 지난 8일 오전 9시1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폐지를 줍던 81세 할머니를 발로 차 넘어뜨리고 마구 때리던 회사원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해용은 할머니를 계속 때리려는 A씨를 붙들고 신고 받은 경찰관이 출동할 때까지 도망가지 못하게 해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왔다.
A씨는 술에 취해 길을 가다가 아무 이유 없이 길 가던 할머니를 폭행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했고,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준 이해용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해용은 최린과 함께 'K팝스타' 시즌3에 출현해 TOP6까지 진출했고, 작년 10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의 사회 공헌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소식” “이해용 실력만큼이나 인성도 훌륭하다” “묻지마 범죄는 사회악” “이해용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묻지마 폭행범 검거 말만큼 쉽지 않은 결정”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