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알맹 이해용, 취객의 ‘묻지마’ 할머니 폭행 저지…범인 검거에 큰 도움

입력 2015-01-11 20:5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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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장ㆍ신고 포상금 수여

‘K팝스타’ 알맹 이해용, 취객의 ‘묻지마’ 할머니 폭행 저지

(사진=알맹 트위터)

SBS ‘K팝스타’ 출신 혼성듀오 알맹 멤버 이해용<사진 오른쪽>이 ‘묻지마’ 폭행범 검거에 일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알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알맹 이해용은 지난 8일 오전 9시1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폐지를 줍던 81세 할머니를 발로 차 넘어뜨리고 마구 때리던 회사원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알맹 이해용은 할머니를 계속 때리려는 A씨를 붙들고, 신고 받은 경찰관이 출동할 때까지 도망가지 못하게 해 검거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술에 취해 길을 가다가 아무 이유 없이 길 가던 할머니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했고,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준 알맹 이해용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알맹 이해용은 최린과 함께 'K팝스타' 시즌3에 출현해 TOP6까지 진출했고, 지난해 10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K팝스타’ 알맹 이해용, 할머니 ‘묻지마’ 폭행 범인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팝스타’ 알맹 이해용, 상남자다. 멋지다", "‘K팝스타’ 알맹 이해용, 주말 내내 사고 소식만 접하다가 이 같은 훈훈한 소식을 전해들으니 힐링이 절로 되는 기분입니다", "‘K팝스타’ 알맹 이해용, 정말 훌륭한 일 하셨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