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5년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장경제교육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경련은 교사 직무연수 교육이 일반적인 경제 이론보다는 ‘기업과 기업인’, ‘역사와 함께 하는 경제교육’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에는 최종태 포스코 경영연구소 상임고문과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강사로 나섰고, 전경련과 유관기관 임원들이 ‘기업에 대한 오해와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수업의 효율성을 위해 클래스는 사회과 교사와 비사회과 교사로 나눠 진행한다. 14일부터 3일간은 초중등 비사회과 교사들을, 21일부터는 중등 사회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사회과 교사 중에는 지방교사 비율이 60%로 매년 지방 교사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전경련은 올 초 진행한 초중등 교사 역사 연수와 이번 동계연수를 시작으로 지역별 ‘찾아가는 경제 아카데미’, ‘교사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