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콘텐츠 구축 효율성 제고 및 콘텐츠 공공성 확대
네이버는 전날 인천시로부터 인천시의 지도 기반 공간정보 행정 업무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와 인천시는 2010년부터 인천의 전통시장·도서지역·이면도로 등 인천 곳곳에 대한 거리뷰·항공뷰 콘텐츠를 공동으로 구축, 콘텐츠 구축 효율을 높이고 공공정보 활용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인천 아시안게임 일정에 맞춰 거리뷰를 촬영하고 네이버와 인천시에서 해당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아시안게임 당시에 정확한 실제 거리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또 인천시에서 보유한 1985년부터 2010년까지의 인천시 항공뷰 데이터를 네이버를 통해서도 공개, 누구나 쉽게 인천시의 변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인천나들이·송도미래길 등 다양한 주제의 인천시 지역 정보 콘텐츠를 테마지도로 별도 제공하고, 인천 재래시장 정보도 제공해 인천을 방문하는 이들이 더욱 다양한 인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상석 인천시 행정관리국장은 “인천광역시의 공공정보가 민관협력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좀더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제공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천시의 공공데이터 신뢰성과 민간의 서비스기술력이 결합돼 시민들의 편익을 높인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오 네이버 지도지역셀장은 “공공성이 높은 지역 정보를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구축하며 콘텐츠의 신뢰도와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었다”면서 “추후 더 많은 지자체들과 협력을 강화, 믿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