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ㆍ인피니트H 동우 호야ㆍ써니 진구오빠ㆍ한국 이라크전ㆍ유준상 이준ㆍ크림빵 뺑소니ㆍ위안부 피해 황선순 할머니 별세ㆍ울릉도 간첩단 사건ㆍ스트레스 해소 음식 7가지ㆍ김성령 이종혁
26일 오후 8시 온라인상에는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ㆍ인피니트H 동우 호야ㆍ써니 진구오빠ㆍ한국 이라크전ㆍ유준상 이준ㆍ크림빵 뺑소니ㆍ위안부 피해 황선순 할머니 별세ㆍ울릉도 간첩단 사건ㆍ스트레스 해소 음식 7가지ㆍ김성령 이종혁의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고자 화제의 키워드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박근혜 대통령 자택 폭파하겠다"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 전 보좌관 강모씨 아들임이 밝혀져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26일 최형두 국회 대변인은 "용의자는 정 의장의 국회의원회관 소속 4급 보좌관 강 씨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오전 2시40분경 한 남성이 청와대 민원실에 수차례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또한 앞서 17일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자택 폭파하겠다"는 SNS 협박도 강씨의 아들 소행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강씨는 SNS 협박 사건에 아들이 연루된 것 같다는 경찰의 통보를 받고 지난 23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현재는 프랑스에 있는 아들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출국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20대인 강씨의 아들은 정신과 병력이 있으며 현역 입대를 한 그는 우울증 등의 증상으로 공익요원으로 자리를 옮겨 군 복무를 마쳤다고 전해졌다.
○…인피니트H 동우 호야 “지하철 예쁜 여자 찾아다녀”
2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악스홀에서 인피니트H 쇼케이스에서 두 사람은 이날 쇼케이스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서 새로운 앨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동우는 “저는 좀 약간 추상적이다. 모든 여성분이 다 예뻐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예쁜 여자들을 찾아다니며 곡을 썼다.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노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호야는 “동우의 말이 장난 같지만 진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호야는 타이틀곡 ‘예뻐’를 소개하며 “이 노래를 만들 때는 나 자신도 차려입고 예쁜 모습으로 만들었다”라며 “그래서 예쁜 가사의 예쁜 곡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야는 “이 노래 속의 예쁜 주체는 엄마다”라며 “엄마가 참 예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인피니트H는 지난 2013년 ‘fly high’발표 이후 2년여 만에 새 앨범 ‘fly again’을 들고 나왔다.
인피니트H는 지난해부터 힙합 레이블 브랜뉴 뮤직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 힘이 들어간 힙합이 아닌 인피니트H만의 유니크함이 담긴 음악을 준비했다.
○…'8살 연하' 여진구 모습에 써니 사심 가득…“진구 오빠”
멤버 써니가 배우 여진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써니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진구 & 써니 & 타블로 #진구오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써니는 여진구, 에픽하이 타블로 사이에서 브이를 그리며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여진구는 써니보다 8살 아래임에도 듬직한 오빠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는 여진구에게 “왜 이제 왔냐. 많이 기다렸다. 청취자 여러분들, 나에게 빙의해서 들으시면 될 것 같다” 등의 멘트로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진구는 지난 23일 MBC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국 이라크전 2-0승…이정협 김영권 골 아시안컵 결승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인 이라크와 2015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이정협과 김영권의 골로 27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전반 20분 이정협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 18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한국의 코너킥이 진행됐다.
김진수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이정협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라크의 반격에 한국은 침착하게 대응하며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교원 대신 이근호가 교체 투입됐다. 후반 5분 김영권은 이정협의 어시스트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이라크 골문을 흔들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라크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호주-아랍에미리트(UAE) 전의 승자와 31일 시드니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1988년 대회 이후 27년만의 결승전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은 55년 만에 우승 도전한다.
○…유준상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서 부자로서 호흡 맞춰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진은 26일 “유준상과 이준이 출연을 확정했다. 최강 엘리트 부자로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높은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유준상은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이준은 부모님 말씀이 곧 법으로 알고 자란 천재 한인상 역을 맡았다.
극중 한정호는 법률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정·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할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막강한 인물이다. 또한 한인상은 그런 아버지의 완벽주의와 어머니의 기품을 빼닮은 모범적인 고3 학생이다.
두 사람은 한인상이 뜻밖의 인물을 아내로 맞으면서 난생처음 겪는 사건사고에 좌충우돌하며 인생의 참맛을 알아갈 예정이다. 특히 이준이 배우로 출사표를 던진 뒤 도전하는 첫 지상파 드라마이기 때문에 그의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크림빵 뺑소니...네티즌 공분
아내에게 크림빵을 사들고 가던 남편 A씨가 뺑소니 사고로 숨진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고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크림빵 뺑소니' 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과 유족이 현상금을 내걸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복수의 신문과 방송 매체가 이를 연이어 보도하면서 전국민에게 알려졌다.
앞서 사범대를 졸업한 강씨는 임신 7개월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중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씨는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집으로 향하던 중이어서 네티즌들 사이에 '크림빵 아빠'로 불리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위안부 피해 황선순 할머니 별세, 생존자 54명으로 줄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황 할머니가 이날 오전 8시께 전남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운명했다고 전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또 다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황금자 할머니의 1주기이기도 하다.
1926년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난 황선순 할머니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남동생과 살다 17살 때 부산에 있는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남자의 거짓말에 속아 따라갔다.
이후 황 할머니는 부산과 일본을 거쳐 남태평양의 작은 섬 나우루에 있는 위안소에 동원돼 전쟁이 끝날 때까지 약 3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다.
해방 후 고향으로 돌아와 아들 내외와 함께 살았지만 오랜 시간 어려운 형편과 뇌경색, 당뇨 등 여러 질병으로 힘든 삶을 살았다고 정대협은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전남의 한 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28일 비공개로 엄수된다.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모두 54명으로 줄었다.
○…'울릉도 간첩단 사건' 전영관씨 친인척 41년만에 무죄 확정
1974년 '울릉도 간첩단'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전영관씨(1977년 사형)의 친·인척들이 간첩 활동을 방조한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가 41년만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국가보안법·반공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년이 확정된 전씨의 부인 김모(79·여)씨에 대한 재심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전씨의 간첩 혐의에 대해 수사기관에 알리지 않았다는 혐의로 각 징역 1년이 확정된 전씨의 친인척 3명과 북한의 대남 선전·비방용 라디오 방송을 청취해 반국가단체 활동에 동조한 혐의로 징역 5년이 확정된 이모(사망)씨 등에 대해서도 무죄 확정 판결을 내렸다.
김씨 등 5명은 울릉도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1975년 4월 각각 징역 1~10년과 자격정지 1~10년의 형을 확정 받고 복역했다. 이후 이들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0년 12월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2013년 6월 재심개시결정을 내렸다.
이들에 대한 재심을 맡았던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2월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은 수사기관에 강제연행돼 불법구금됐고, 폭행과 협박을 당해 공소사실을 자백했다"며 "이들의 자백 진술은 증거능력으로 인정할 수 없고 그 외 유죄로 인정할 만한 다른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서울고법 역시 지난해 7월 이들에 대한 재심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진술에 충분한 신빙성을 부여할 수 없고 이들의 혐의를 인정할 다른 증거도 없다"며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스트레스 해소 음식 7가지, '이것' 먹으면 스트레스 안녕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소개한 스트레스를 푸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음식 7가지를 공개했다.
첫째로 아몬드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이다.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감소에 탁월한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보고된 바 있다.
둘째로, 호두,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다. 이들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셋째로 고구마다. 단맛이 강한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넷째로 베리가 들어간 요구르트가 있다. 저지방 요구르트에는 신체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다섯째로, 채소 카레다.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한다. 또 카레 있는 커큐민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긴장으로 인한 두통을 완화한다.
여섯째로 녹차가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녹차에는 카페인도 들어있어 집중력을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와인이다. 적당한 알코올은 중추 신경계 저하제 역할을 함으로써 혈압을 낮추고 긴장을 완화시킨다.
○…김성령 이종혁, ‘여왕의 꽃’ 출연…이성경-윤박도 함께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방송되는 ‘여왕의 꽃’이 주연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녀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진정한 성공과 사랑, 행복의 주소가 어디인지 묻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여왕의 꽃’ 타이틀 롤은 김성령이 맡았다. 40대 불혹의 나이에 방부제미모를 자랑하는 김성령은 이번 작품에서 셰프이자 스타 MC인 ‘레나 정’ 으로 분해 열연한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성공이 곡 행복이라고 굳게 믿는 욕망의 화신이다.
김성령과 함께 호흡을 맞출 남주인공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종혁이 맡았다. 이종혁은 TNC그룹의 장남이자 외식 사업부 본부장 박민준으로 분한다. 남부러울 거 없는 스펙의 싱글남이지만 결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워커홀릭이다.
한편 ‘여왕의 꽃’은 선과 악으로 대변되는 김성령, 이성경 두 모녀의 극명한 대결을 통해 이 시대 진정한 행복과 성공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부여할 내용의 드라마로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3월14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 와글와글]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ㆍ인피니트H 동우 호야ㆍ써니 진구오빠ㆍ한국 이라크전ㆍ유준상 이준ㆍ크림빵 뺑소니ㆍ위안부 피해 황선순 할머니 별세ㆍ울릉도 간첩단 사건ㆍ스트레스 해소 음식 7가지ㆍ김성령 이종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