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성장사다리펀드가 공동 출자해 지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창조경제혁신펀드(가칭)가 올해 최대 5100억원 조성된다.
금융위원회가 29일 발표한 ‘2015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창조경제혁신펀드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대기업의 출자금 합계금액에 성장사다리펀드가 2대1 규모로 매칭된다. 지역별 성장사다리펀드 최대 출자금액은 100억원으로 성장사다리펀드는 17개 지역에 총 17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대기업의 요청사항과 성장사다리펀드의 성격을 감안해 기관 간 협의를 거쳐 투자분야 및 지역에 대한 투자의무비율 등 펀드구조를 탄력적으로 설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지역별로 창조경제혁신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지역별 세부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펀드 결성 및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