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남침은 이미 시작됐다" 황당 주장
31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진 홍혜선 전도사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혜선 전도사는 지난해 수차례 12월 전쟁설을 주장해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7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집회에서 '14일 새벽 4시 30분에 전쟁이 발발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독교 매체에 따르면 홍혜선 전도사는 자신이 예고한 지난해 12월 14일 전쟁이 터지지 않자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SNS를 통해 “전쟁은 이미 시작됐고, 그 전에 계엄령이 선포됐어야 했는데 종북세력이 이를 막고 있으며, 언론이 조용한 이유는 정부와 언론이 모두 종북세력에게 넘어갔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앞서 홍혜선 전도사는 20만명의 북한군이 제2롯데월드를 포함한 지하 땅굴로 침투해 있다가 새벽을 기점으로 남한 내에 들어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혜선 전도사의 '12월 전쟁설'을 믿고 지난해 말부터 전쟁을 피해 미국,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피지 등 외국으로 피난 간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캄보디아로 떠난 A교회 목사와 신도 약 30명, 미국으로 피난 간 B교회 목사와 신도 약 50명, 그리고 태국으로 간 40여명의 피난민이 확인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에 대해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뭐지"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정체가 뭘까"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이 사람 기독교 세계에서도 비난 많이 받던데"등의 반응을 보였다.